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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서명한 입국금지 조치 발효를 하루 앞두고 미국에서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 첫 확진자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브라질발 변이(P1) 환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미네소타주 거주자로, 미네소타 주정부는 A씨가 최근 변이 확산이 심각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한 이력이 있다고 밝혔다.
브라질발 변이는 감염률이 5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백신의 효과를 떨어트리는 것으로 알려져 전문가들 사이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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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