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는 트리플A 구장 홈으로 사용
광고 로드중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올해 미국 플로리다 더니든에서 홈 경기를 치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탬파베이 타임스는 21일(한국시간) “토론토가 스프링캠프지인 더니든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토론토는 더니든의 TD볼파크에서 스프링캠프를 소화하는데, 정규시즌도 이곳에서 진행하 수 있다는 얘기다.
광고 로드중
토론토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캐나다에 연고를 두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는 홈 구장인 로저스센터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캐나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2주 자가격리 면제 요청을 거절했기 때문이다.
결국 토론토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의 홈구장인 뉴욕주 버펄로 샬렌필드에서 한 시즌을 소화했다.
올해도 토론토 입성은 쉽지 않은 분위기다. 국가간 방역지침에 따른 입국제한으로 올해도 토론토 이동이 자유롭지 않다.
광고 로드중
탬파베이 타임스는 “토론토 구단은 더니든 관계자들과 사전 회의를 가졌다. 더니든도 도움을 주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유력한 후보지로 떠오른 더니든의 장점에 대해 매체는“토론토는 더니든에 모든 장비를 가지고 있고, 그것을 두 번 옮길 필요가 없다. 또한 전체 선수단은 2월 스프링캠프를 위해 더니든에 모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홈구장으로 썼던 버펄로 샬렌필드도 올해는 마이너리그 경기 개최로 토론토가 사용하기 쉽지 않다는 이유도 덧붙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