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유튜브 ‘감동란TV’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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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식당 종업원들이 손님의 외모와 옷차림 등을 지적하며 험담을 한 사실이 밝혀져 뭇매를 맞았다.
BJ 감동란(본명 김소은)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계정 감동란TV에 ‘레전드 과학시간’이라는 제목으로 10분 분량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영상 초반, 그는 해운대 있는 단골집을 오랜만에 찾아 설레는 마음을 표했다.
식당에 도착하자 여러 가지 음식을 시킨 감동란은 음식을 맛보던 중 화장실에 가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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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자리로 돌아온 그는 채팅창을 본 후 다시보기로 상황을 확인했다. 험담하는 음성을 들은 그는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도착 직후부터 “잊을 수 없는 맛이다” “강남에서 이거 먹으러 왔다” 등 식당에 대해 극찬했기 때문이다.
출처= 유튜브 ‘감동란TV’ 갈무리
사장은 “죄송하다”며 “이런 복장을 못 봐서 황당해서”라고 해명했다.
감동란은 “밥맛이 뚝 떨어져서 계산하고 나가겠다”며 “내가 나간 후에 나 없는 곳에서 욕할 수는 있지만 내가 밥을 먹고 있는 와중에 그러는 것은 진짜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 마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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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당 영상은 현재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 등에 퍼진 상태로 게재된 지 만 하루 만에 조회수 10만여 회를 기록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