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부친 떠올리며 어려움 이겨낼것” 반기문-이홍구 등 추모사 이어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날부터 22일까지 롯데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추모관’을 통해 “어려움이 있을 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그것을 극복해 나가겠다는 굳은 의지라는 아버지의 말씀을 떠올리며 어떤 힘든 순간도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또 “아버지는 조국에 대한 깊은 사랑을 가지고 남다른 열정으로 사회와 국가에 기여하고 싶어 하셨다”고 회고했다.
각계의 추모사도 이어졌다. 신 명예회장의 50년 지기로 롯데월드타워 등 롯데의 40여 개 사업에 참여한 일본 건축가 오쿠노 쇼는 “신 명예회장은 서울 소공동이나 잠실을 개발할 때부터 ‘세계 최고’를 목표로 도전적 프로젝트를 벌였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런 것을 가능케 한 것은 시대를 읽는 창업자의 힘,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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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