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20대 선정 브랜드 선호도 1위 코로나19에도 신규 매장 늘어나
지난해 말 기준 1314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맘스터치는 매년 꾸준히 매장 수를 늘려 나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71개 매장을 새롭게 열었으며 지난 해 말 기준으로는 2017년 1100개에서 20%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맘스터치는 가격 대비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로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실제로 ‘대학내일 20대 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2020 MZ세대 톱 브랜드 어워즈―2020 MZ세대가 가장 사랑한 브랜드’ 보고서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MZ세대가 가장 사랑하는 샌드위치·버거 프랜차이즈 분야에서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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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가맹점은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창업시장에서 선호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꼽힌다. 매장은 주로 25∼30평대의 중소형 형태 또는 2층 매장의 운영이 가능해 임차료 부담이 비교적 낮다.
가맹점과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면서도 가맹점주의 사업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동네 상권을 중심으로 고정비를 줄이는 전략을 시행해 가맹점주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 골목 상권을 위주로 매장을 입점해왔기 때문에 수도권에서 비교적 출점 여력이 큰 것도 큰 장점이다.
최근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뉴노멀 매장’을 선보였다. 단순히 배달만 가능한 다른 브랜드 매장과 달리 주문, 취식, 포장·배달 고객 동선을 분리해 매장 내 혼선을 줄이고 배달·픽업 서비스에 특화된 구조로 가맹점주와 고객 모두에게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매장 내부에는 테이크아웃 고객 대기 공간 및 취식 공간을 마련하고 애플리케이션(앱)과 전화로 테이크아웃 주문을 한 고객이나 배달라이더들은 픽업부스를 통해 매장 밖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제품을 받아갈 수 있다. 향후에도 지역별, 상권별로 세분화된 분석으로 고객 맞춤형 매장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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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