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줄고 경로조사·무증상 늘어 65세 이상의 확진자 20.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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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가 146명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감염경로 조사 중과 무증상 감염 비율은 증가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주(10~16일) 서울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022명으로 일평균 146명이 발생했다. 2주 전(3~9일) 일평균 확진자 수 263.3명보다 줄었다.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 수는 늘었다. 2주 전 전체 확진자의 28.2%였던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는 지난주 29.5%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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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시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의 확진자 비율은 2주 전 전체 확진자 중 20.4%에서 지난주 23.4%로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사망자 수는 2주 전 43명, 지난주 31명으로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최근 1주간 집단발생 사례는 교정·요양시설 등과 관련해 6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병원과 요양병원(44명) ▲다중이용시설(22명) ▲종교시설(16명) ▲직장(11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발생이 확진자간 접촉에 의한 전파가 다수 나타나고 있다”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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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