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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당 대회’ 결정 학습 독려…“외부 도전 격파 지름길”

입력 | 2021-01-16 08:22:00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이 제8차 노동당 대회 사상과 정신을 관철하기 위한 주민들의 학습 열의가 고조되고 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사진은 학습 열의을 불러일으킬 방법을 모색하는 평안북도 당위원회.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이 제8차 노동당 대회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해 기본 정신과 사상을 깊이 학습하자고 독려하고 나섰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당 제8차 대회의 기본사상과 정신은 “사회주의 건설의 주체적 힘, 내적 동력을 비상히 증대시켜 모든 분야에서 위대한 새 승리를 이룩해나가자는 것”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는 또한 “현존하는 외부적인 도전을 가장 확실하게, 가장 빨리 격파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신문은 주장했다.

자연재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같은 불리한 상황을 딛고 일어서는 방법은 ‘주체적 힘’, ‘내적 동력’ 강화밖에 없다는 것이다.

신문은 이 같은 힘을 키우기 위해 ‘무책임한 사업 태도’, ‘무능력’, ‘구태의연한 사업방식’, ‘낡은 사업체계,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사업방식‘을 제거할 것도 이번 당 대회에서 강조됐다고 지적했다.

또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는 것이 이번 당 대회의 의지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민의 요구와 이익을 최우선, 절대시해나가는 우리 당의 우월한 정책과 시책들이 훌륭한 결실로 이어지게 하여야 인민들의 생활이 유족하고 문명해지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이날 별도 기사를 통해 당의 기본 사상과 정신 학습을 심화하기 위해 선전 일꾼들의 역할을 높일 것도 주문했다.

북한은 8차 당 대회가 끝나자 연일 이에 대한 ’학습 열풍‘을 강조하며 분위기를 조성하는 모습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