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작년 12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발표 전국 아파트 분양가 3.3㎡당 1278만원…전월대비 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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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약 2827만원으로 전월대비 4.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2020년 12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전국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1278만7500원으로 전월대비 0.74% 올랐다. 전년 동월보다 7.99% 오른 가격이다.
서울 아파트는 2826만7800원으로 7.69% 상승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평균 분양가격은 1947만3300원으로 전월대비 4.05%, 전년동월대비 7.6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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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가 포함되는 기타지방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1021만200원으로 집계됐다. 전월대비 0.21% 상승했으나,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11.34% 올랐다.
지난달 신규 분양된 전국의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3만2371가구로 전년동월(1만6359가구) 대비 98% 증가했다.
지난달 수도권의 신규분양가구수는 총 1만5152가구로 총 분양물량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4325가구, 기타지방에서는 총 1만2894가구가 새로 분양 됐다.
HUG 관계자는 “서울, 경기, 충북 등의 신규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아 전국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대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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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