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백악관 참모진에 합류하게 지나 리(출처: 링크드인 갈무리) © 뉴스1
한국계 여성 지나 리가 6일 후 출범하는 미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백악관 참모진에 합류하게 됐다.
1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바이든-해리스 취임 준비위원회 웹사이트를 통해 한국계인 지나 리를 일정 담당 국장으로 포함시킨 영부인 참모진 추가 명단이 담긴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지나 리는 한국에서 태어나 뉴욕주 롱아일랜드에서 성장했고, 보스턴대학교를 졸업했다.
선거 운동에 참여하기 전에는 바이든 재단의 수석 정책 보좌관으로 군인가족 지원을 연구하는 질 여사의 연구를 도왔다.
또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선거운동 때는 팀 케인 부통령 후보의 일정을 담당했고, 오바마 대통령 때는 백악관에서 법무부와 인사실에서 근무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