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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속출하면서 의료붕괴 상태로 이어지자 정부가 13일 오사카 등 7개 지자체에 추가로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이로써 긴급사태가 발령된 지역은 도쿄 등 수도권 4개 지자체를 포함해 모두 11곳으로 늘었다.
13일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오사카, 교토, 효고, 아이치, 기후, 도치기, 후쿠오카 등 7개 지자체에 추가로 긴급사태를 발령하기로 했다. 기간은 1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다. 도쿄 뿐 아니라 오사카, 나고야 등 3대 도시권에 모두 긴급사태가 발령됐다.
정부는 음식점 영업 시간을 오후 8시앞당기고, 재택근무를 통해 출근자를 70% 줄이도록 요구할 방침이다. 영업 시간을 단축한 음식점에 지급하는 협력금은 하루 4만 엔(약 42만 원)에서 6만 엔으로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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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박형준 특파원 love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