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8일 롯데렌터카오픈으로 시작
2021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KLPGA 투어는 12일 정규투어 일정을 발표하며 “대회 수 31개, 총상금 280억 원으로 2021시즌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상금 280억 원은 종전 최대 규모였던 2019년의 253억 원보다 27억 원 늘어난 액수다. 지난해는 269억 원 규모로 시즌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적지 않은 대회가 취소됐다.
이번 시즌 개막전은 4월 8일 롯데스카이힐 제주에서 막을 올리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이다. 총상금 10억 원 이상 대회도 10개를 넘는다. 대보 챔피언십(가칭), 동부건설 챔피언십(가칭) 등을 포함해 최소 4개의 신규 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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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