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29·지롱댕 보르도)가 시즌 2호 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황의조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0-21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로리앙과의 19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 약 8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황의조는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고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보르도는 전반 23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전반 43분 우댕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2-1로 다시 앞서갔다.
보르도는 후반에도 경기를 주도했다. 결국 마지막까지 1점 차 리드를 지키며 승점 3점을 확보했다.
보르도는 7승5무7패(승점26)가 되며 리그 10위로 올라섰다. 로리앙은 3승3무13패(승점12)로 19위다.
한편 윤일록(29)이 결장한 가운데 몽펠리에는 낭트와 1-1로 비겼다. 윤일록은 이날 교체명단에 이름은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