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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국제 백신공유 프로젝트)가 이달 말부터 저소득 국가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억 도스를 공급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고소득 국가들에 대한 백신 공급 시기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7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케이트 오브라이언 세계보건기구(WHO) 예방접종 담당국장이 이날 온라인 행사에서 “백신을 구하지 못한 92개 개발도상국을 위해 60억 달러를 모금했다. 이달 말 혹은 다음달 초·중순 사이에 백신 20억 도스를 공급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WHO와 감염병혁신연합(CEPI),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이 참여하는 코백스는 올해 말까지 저소득국들에 인구의 최대 20%에 달하는 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코백스와 공급약정서를 체결하고 선납금을 납부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달 말 브리핑에서 “2021년 1분기에 공급받을 수 있는 코백스 물량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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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백스 이외 국내 백신 도입 일정은 다음달 아스트라제네카(1000만 명분), 2분기 얀센(600만 명분) 및 모더나(2000만 명분), 3분기 화이자(1000만 명분) 순으로 돼 있다.
한편 정부는 백신 접종 준비를 총괄하는 범부처 조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을 8일 출범시켰다. 정은경 질병청장이 단장을 맡아 백신 도입과 유통, 부작용에 대한 피해 보상 등을 전담하게 된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