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선드 미 의회 경찰국장 (미 의회 경찰 홈페이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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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 경찰국장이 지난 6일 친트럼프 시위대의 의사당 난입 사건과 관련, 대처 미흡이라는 비판이 일자 사임했다.
7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스티븐 선드 의회 경찰국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폴 어빙 하원 경호국장도 사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선드 경찰국장도 사표를 제출할 예정이며 오는 16일부터 효력이 발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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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드 경찰국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의사당 경찰들과 다른 법집행관들이 전날 친트럼프 시위대로부터 금속 파이프 등 무기들로 공격당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의회 경찰관과 지역 경찰관을 포함해 5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으며, 그 중 일부는 부상 정도가 심각해 병원에 입원했다. CNN은 의회 경찰관 1명이 시위대 진압 과정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