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포스팅에 실패한 스가노 도모유키.©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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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무대를 노크했던 오른손투수 스가노 도모유키(32)가 포스팅에 실패하며 일본으로 복귀한다.
MLB닷컴 등 현지 매체는 8일(한국시간) “스가노가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지 못해 일본으로 돌아간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일본 최고 명문 구단 요미우리에서 활약했던 스가노는 미국에서도 즉시 전력감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가 2014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후 일본 출신 가장 안정적인 선발 투수 자원이라는 이야기도 들었다. 하지만 꿈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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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시즌을 마치고 포스팅을 통해 빅리그 진출을 노렸지만 포스팅 마감시간인 8일 오전 7시까지 어떤 팀과도 계약을 맺지 못했다. 결국 빈손으로 원 소속 구단인 요미우리에 복귀하게 됐다.
이번 겨울 스가노 영입을 두고 뉴욕 메츠,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스턴 레드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이 관심을 보였다. 마지막에는 김하성이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도 협상이 있었는데 계약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요미우리는 최근 4년 계약을 제시하며 에이스 스가노의 잔류를 원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요미우리는 스가노에게 옵트아웃이 3차례 포함된 4년 장기계약을 건넸다.
옵트아웃이란 시즌 후 선수가 다시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조항으로, 스가노는 본인이 원할 경우 빅리그 재도전 기회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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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