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담동의 테슬라 매장. 2020.9.22/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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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회사의 시가총액이 장중 처음으로 페이스북을 넘어섰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장중 한때 811.61달러를 기록, 시가총액이 7690억달러(약 839조7480억원)에 달했다.
리피니티브 자료에 따르면 이 같은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이날 페이스북의 시가총액 7650억달러를 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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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지난 12개월 동안 700% 이상 증가했다. 도요타 자동차, 폭스바겐, 제너럴 모터스(GM) 같은 경쟁업체들보다 적은 생산량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자동차 회사가 됐다.
같은 날 블룸버그통신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CEO를 제치고 세계 위의 부자가 됐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들은 GM의 순이익 58억달러와 페이스북의 순이익 271억달러에 비해 테슬라가 지난해 순이익 12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테슬라의 최근 주가 상승은 RBC가 테슬라에 대한 등급을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종목 수익률’로 상향 조정한 이후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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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