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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다수당을 결정할 조지아 연방 상원의원 결선이 실시된 가운데 개표 후반까지 초박빙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97% 개표 수준에서 민주당 래피얼 워녹 후보가 공화당 켈리 레플러 후보를 50.4% 대 49.6%로 앞서고 있다. 0.8%포인트 차이다.
공화당 데이비드 퍼듀 후보는 민주당 존 오소프 후보와 50.0%로 동률을 기록 중이다. 다만 퍼듀 후보가 득표 수에서 456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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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 초반 민주당에 유리한 우편투표가 먼저 개표되면서 민주당 후보들이 초반에 치고 나갔고, 이후 개표 중후반 공화당 후보들이 역전하기도 했다. 이어 계속 엎치락뒤치락하면서 1% 미만의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
선거 결과는 이르면 이날 중 나올 수 있지만 초박빙 상황이 이어질 경우 2~3일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11·3 대선 땐 1차 개표 결과를 발표하는데 열흘 정도 걸렸고 재검표까지 거쳤다.
조지아 연방 상원의원 선거는 11·3 대선과 함께 치러졌지만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주 법에 따라 이날 결선을 치렀다.
이날 선거 결과에 따라 상원 다수당이 정해지는 만큼 양측 모두 공을 들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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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