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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에이스 류현진(34)의 뒤를 받쳐줄 수 있는 믿음직한 2선발을 영입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3일(현지시간) 2021시즌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의 선발진에 대해 평가했다. 아직 계약하지 않은 자유계약선수(FA)는 일단 제외했다.
블리처리포트는 30개 구단을 이미 선발진이 안정적인 팀과 전력 강화를 위해 선발진 보강이 필요한 팀, 리빌딩 중이지만 전력 보강 가능성이 낮은 팀으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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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처리포트는 현 상황에서 2021시즌 토론토 선발진이 류현진, 로비 레이, 네이트 피어슨, 태너 로어크, 로스 스트리플링으로 꾸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매체는 “얼핏 보면 토론토는 탄탄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선발진처럼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레이와 로어크는 2020시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며 “대형 유망주 피어슨은 강속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구사해 유망주 순위에서 높은 위치에 있고, 아직 24세에 불과하다. 그러나 MLB 데뷔 시즌 18이닝 동안 13개의 볼넷을 내주며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이어 “스트리플링은 2020시즌 선발로 뛴 것을 기뻐하겠지만 그에게 맞는 보직은 스윙맨”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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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오도리지는 탬파베이 레이스, 미네소타 트윈스를 거치며 9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
2019년 15승 7패 평균자책점 3.51의 빼어난 성적을 거둬 올스타에도 선정됐던 오도리지는 2019시즌을 마친 뒤 미네소타의 퀄리파잉오퍼를 받아들여 2020시즌 미네소타에서 뛰었다. 그러나 2020시즌에는 부상 탓에 4경기 등판에 그쳤다.
블리처리포트는 “2020시즌 부상으로 고전했던 오도리지는 합리적인 가격에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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