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직원들이 중증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에게 선물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하고있다. 갤러리아백화점 제공
이번 활동은 갤러리아가 2012년부터 메이크어위시 한국지부와 함께 9년째 진행해온 크리스마스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국 주요 병원에 입원하거나 치료 중인 환아들에게 매년 크리스마스 선물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활동으로 현재까지 누적 수혜 아동은 2673명에 달한다.
올해는 총 3개 병원과 함께 진행한다. 서울대 어린이병원 꿈틀꽃씨(소아완화의료팀) 환아 50명, 서울특별시립어린이병원 외래 진료 및 입원 중증 장애 환아 100명, 수원아주대 소아암병동 환아 70명까지 총 220명이 갤러리아가 대신 전하는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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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선물꾸러미 용도의 ‘에코백’은 갤러리아가 2년 전 메이크어위시 한국지부와 함께 ‘일러스트 작가 데뷔 전시회’의 꿈을 이뤄준 이진경 양이 참여하여 디자인했다. 재생불량성빈혈을 앓고 있는 진경 양은 본인뿐만 아니라 친구 및 동생들의 완쾌를 크리스마스 소원으로 빌어 이번 행사에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갤러리아는 선물과 함께 산타 할아버지의 영상 편지를 전한다. 예년의 경우 산타 할아버지가 직접 병원을 방문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산타 할아버지가 소개하는 선물 영상을 QR코드와 선물 등과 함께 전달했다.
한편 갤러리아는 연말을 맞아 임직원이 직접 경매 물품을 내놓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2020 러브 에이드(LOVE AID)’를 2주간 진행했다. 갤러리아 러브 에이드 행사는 조직문화 활성화 및 지역사회 기여를 목적으로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개인 소장품, 생활용품 등을 기부하고 사내 온라인 경매를 진행해 수익금은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이번 행사에는 페라가모 토트백과 꼬르넬리아니 바지 등 명품 브랜드 상품부터 갤럭시 워치, 나이키 에어조던 등 다양한 기부 물품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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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