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음의 맑고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가로수를 누비며’, ‘운전사 노래자랑’, ‘6대 가수쇼’ 등 프로그램을 진행해 1960, 70년대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쇼핑호스트로 변신해 CJ39쇼핑(현 CJ오쇼핑)에서 1995년부터 2002년까지 일했고 이사로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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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으로는 아들 전형준 씨와 딸 은선 씨가 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발인은 23일 오전 7시 20분. 031-787-1501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