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훈련장에 합류한 이강인.(발렌시아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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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복귀한 이강인(19·발렌시아)이 다시 선발 기회를 잡을 전망이다.
발렌시아는 23일 오전 1시30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세비야와 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를 치른다.
경기를 앞둔 21일 발렌시아의 지역지 엘데스마르케 발렌시아는 “하비 그라시아 발렌시아 감독이 세비야전에서 이강인에게 많은 시간을 줄 계획”이라며 “이강인도 개인 훈련을 통해 컨디션과 체력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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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 전력에서 세비야에 밀리는 발렌시아는 최근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이강인을 선발 카드로 고려하고 있다. 발렌시아는 많이 뛰는 압박 전술을 추구하는 팀인데 최근 거듭된 일정으로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어하고 있다.
하지만 이강인은 지난달 28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부터 지난 19일 바르셀로나전까지 단 1분만 출전했다. 코로나19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다른 주전들과 다르게 체력을 비축한 이강인이다.
이에 그라시아 감독도 세비야전에서 이강인을 선발 출전시키거나 후반에 많은 출전 시간을 줄 계획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경기에 나서고 있다. 이에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미루며 출전 시간이 보장된 팀으로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의 이적 팀으로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강하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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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