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확정 광주시 580만원+정부 720만원=1500만원 2022년부터 적용…시는 자체예산 감축 검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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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후년(2022년)부터 광주시에서 아이를 낳을 경우 2년간 출산 축하금과 육아수당 등 총 1500만원을 받게될 전망이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시 자체 예산으로 출산·육아수당을 주기로 한데 이어, 정부도 2022년부터 영아 수당 지급 등을 골자로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광주시가 지급하는 출생·육아수당은 3개월 이상 광주 거주 세대 중 출생~24개월생이 대상이다.출생축하금으로 100만원이 지급되고 육아수당은 매월 20만원씩 24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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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정부가 2022년부터 모든 만 0∼1세 영아에게 매월 30만원, 출산하면 20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영아수당은 2025년부터는 50만원을 인상된다.
아이를 낳을 경우 출산축하금 200만원+영아수당 2년간 720만원 등 총 920만원을 지급한다.
결론적으로 광주시와 정부의 지급안을 합하면 2022년부터 광주에서 아이를 낳을 경우 580만원(광주)+720만원(정부) 등 2년간 총 1500만원 받게된다.
다만, 출산·육아수당의 이중 지급 논란이 있을 수 있어 광주시가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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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관계자는 “출산·육아수당이 내년부터 도입되는데 내후년부터는 정부가 영아 수당을 대폭적으로 편성할 계획이어서 이중지급할 것인지, 시 자체 예산 수당을 조정할 것인지는 검토해서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광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