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아동 성폭행 혐의로 징역 12년을 복역 후 출소한 조두순이 거주하는 경기도 안산시내 거주지 앞에서 주민들이 경찰에 유투버들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항의하고 있다. 2020.12.13/뉴스1 © News1
광고 로드중
지난 12일 출소한 조두순(68)의 존재만으로 안산 주민들이 심각한 고통을 받고있다.
2008년 초등생 성폭행 범죄로 12년을 복역한 조두순은 출소 후 안산의 자택으로 복귀했다. 조두순의 자택 근처에는 수 많은 인터넷 방송 BJ와 유튜버, 취재진들이 북새통을 이뤘고 폭행 및 소란, 고성 등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안산 시민들은 “조두순과 가까운 곳에 산다”, “안산을 떠나고 싶다” 등 불안함을 호소했고, 자영업자들은 “여성 손님들은 불안해서 이곳에 오지 않을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특히 근처에서 중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는 “조두순 집 주소로 배달 주문을 하는 이들 때문에 혼란스럽다”며, 자제를 호소했다.
광고 로드중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