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곳곳에 눈이 내리는 가운데 13일 오전 서울 남산에서 시민들이 첫눈을 감상하고 있다. 2020.12.13/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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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5일 한파가 지속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10도 안팎의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15일)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고 14일 예보했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 산지에는 30㎝이상, 충남 서해안과 전라 내륙에도 많은 눈이 내릴 수 있다. 전라 서부와 제주도는 오는 16일까지, 충남 서해안은 14일 저녁부터 16일 새벽까지, 충남 내륙은 15일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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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안, 제주도(산지 제외)의 예상적설량은 2~7㎝(많은 곳 충남 남부서해안 10㎝ 이상)이다. 15일 충남내륙에는 1~3㎝가량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6~-3도, 낮 최고기온은 -6~4도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기온은 14일보다 1~3도 더 떨어지면서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에는 -12도 이하,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에는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다.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수 있다.
서울,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상청은 한파특보가 확대 또는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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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은 Δ서울 -4도 Δ춘천 -3도 Δ강릉 0도 Δ대전 -1도 Δ대구 1도 Δ부산 3도 Δ전주 -1도 Δ광주 0도 Δ제주 5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1.0~3.0m로 일고 서해와 남해,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0m로 높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해상은 15일까지, 동해상과 제주도해상은 16일까지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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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