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긴급 조치 제안
권영진 대구시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이 전국화하고 있다. 이대로 가면 하루 1000∼2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권 시장은 대구의 사례를 들어 긴급 조치 실행을 제안했다. 2, 3월 대구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됐을 때 대구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률은 최대 80% 감소하고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은 88%가 자진 휴업했다. 권 시장은 “동대구역에서 고속철도(KTX)를 이용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대구 스스로 봉쇄했다. 이것이 당시 전국적으로 확산되지 않은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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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시장은 “올겨울은 우리 국민에게 혹독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자칫 내년 봄도 없을지 모른다”고 걱정했다. 이어 “다시 한번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의 연대와 협력의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