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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건 당국은 9일 이제까지 예방접종이나 의약품 및 음식물 등에 상당한 정도의 알레르기 증상을 보인 적이 있는 사람은 화이자-비오엔테크의 코로나 19 백신을 맞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영국 MHPRA(의료 및 건강관리제품 규제국)는 전국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8일 2건의 거부하는 반응이 보고된 뒤 이것이 백신과 관련된 것인지 조사하고 있다.
알레르기성 반응을 보인 두 피접종자는 접종 주사를 놓게 되는 국가보건서비스(NHS) 직원들인데 알레르기 전력이 있었다. 두 사람이 회복되는 중이라고만 말하고 당국은 거부적 반응이 구체적으로 어떤 양상이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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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긴급 필요시 사용할 수 있도록 평소에 아드레날린 자동주사를 휴대하고 다니라는 조언을 들은 사람, 이전에 아낙필락토이드 반응을 보였던 사람이나 격렬하고 치명적인 약물 반응을 보일 수 있는 사람들이 포함된다.
당국은 이어 백신 주사접종 현장에는 필히 인공 심폐소생 장비가 구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런던=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