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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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이영표(43) 전 KBS 축구 해설위원이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강원도는 도민구단인 강원FC의 신임 대표이사로 이영표 전 해설위원을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영표 전 KBS 해설위원이 새 대표이사를 수락했다”며 “사실상 내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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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출신인 이 전 해설위원은 선수 시절 2002년 한일 월드컵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4강 신화를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후 네덜란드의 PSV 에인트호벤을 거쳐 현재 손흥민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잉글랜드의 토트넘 홋스퍼,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선수 은퇴 이후에는 KBS에서 축구 해설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
[춘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