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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베테랑 외야수 애덤 이튼(32)이 4년 만에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돌아간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와 ESPN 등은 9일(한국시간) 2020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이튼이 화이트삭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튼의 2021시즌 연봉은 700만달러다. 2022시즌에는 구단 옵션이 걸려있으며 화이트삭스가 계약 연장을 택할 경우 이튼은 연봉 850만달러를 받는다. 화이트삭스가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 이튼은 100만달러를 받고 FA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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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튼은 2013시즌을 마친 뒤 트레이드를 통해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튼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화이트삭스의 주전 외야수로 뛰며 타율 0.290 29홈런 150타점 47도루 265득점의 성적을 냈다.
2016시즌이 끝난 뒤 워싱턴 내셔널스로 트레이드된 이튼은 2017~2018년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2019시즌에는 타율 0.279 15홈런 49타점 15도루 103득점을 기록하며 워싱턴의 사상 첫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더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팀당 60경기만 치른 올 시즌 이튼은 타율 0.226으로 부진했고, 손가락 부상을 당해 시즌 막판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올 시즌을 마친 뒤 워싱턴 구단이 2021시즌에 걸려있던 구단 옵션을 실행하지 않아 FA가 된 이튼은 화이트삭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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