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초중생의 수학 과학 실력이 국제 비교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교육성취도평가협회가 8일 발표한 ‘수학 과학 성취도 추이 변화 국제비교 연구(TIMSS) 2019’ 결과에 따르면 한국 중2의 2019년 순위는 수학 3위, 과학 4위였다. 2011년 각각 1위, 3위였다가 2015년 2위, 4위로 떨어진 데 이어 수학이 한 계단 더 내려간 것이다. 중2 수학 순위는 TIMSS가 시작된 1995년 3위에서 1999, 2003, 2007년 각 2위, 2011년 1위로 상승세를 이어가다 2015년부터 꺾이고 있다.
초4의 2019년 순위는 수학 3위, 과학 2위로 2015년과 같았다. 그러나 평균 점수는 4년 사이에 수학 8점, 과학 1점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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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기자 ye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