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중랑구 서울의료원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위해 방문한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2020.12.8/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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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래교실, 공연장 등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새로운 집단감염의 ‘진앙지’로 떠오르고 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0시 기준 전날 노래교실과 공연장 관련 추가 확진자는 23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파고다타운 방문자 1명, 하영 노래교실 방문자 3명, 또다른 노래교실 방문자 5명, 방문자의 가족 및 지인 14명 등이다.
특히 종로구 파고다타운 관련 확진자는 예술단 공연단원 1명이 지난달 28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전날 기준 144명(서울지역 확진자 133명)까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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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탑골공원일대 노래교실과 이발관, 동대문구 소재 노래교실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통해 지속 노출이 있는것으로 보고, 오늘부터 선제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 11월20~30일 종로구 파고다타운 샘물노래교실 쎄시봉7080라이브 방문자, 11월22일~12월2일 종로구 샘물노래교실 하영(구 이대호)노래교실 효사랑본부 방문자, 11월16일~12월2일 동대문구 청량리동 소재 사과기획(구 산전수전) 방문자, 11월30일~12월4일 동대문구 용두동 소재 JJ라이브카페(김현노래교실) 방문자, 11월20일~12월4일 종로구 하나이발관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신속하게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