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구 총장
노래는 단순한 광고·홍보 영상에서 벗어나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해보자는 구성원들의 바람과 제안으로 기획됐다. 앞서 미국문화영어학과 김진희 교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많다”며 “교수 각자의 전문 분야를 살려 노래와 시낭송, 미술작품 설명, 건강을 지키는 한의학 등 릴레이 영상을 제작하고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실용음악학과 조규찬 교수가 직접 작사·작곡·편곡을 했고 가수 박기영 씨가 메인 보컬을 맡은 이 노래는 경희사이버대 실용음악학과 재학생들도 제작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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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변창구 총장은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를 보낸 모든 분들께 겨울을 맞이하여 훈훈한 마음의 선물이 됐으면 한다”며 “서로를 위로하고 마음을 전할 수 있다면 이 또한 작지만 의미 있는 사회공헌”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조규찬 교수는 “어떤 분들은 만학의 꿈을 펼치고 어떤 분들은 못다 이룬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며 “이제 모두가 행복한 겨울, 포근한 겨울을 노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다른 이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애쓰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며 “그분들을 생각하며 고마움과 사랑으로 서로를 보듬고 함께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단한 생활 속에서도 겨울을 맞이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선물이 되길 바라며 모두 함께 힘을 내자는 메시지를 곡과 영상에 담았다”고 덧붙였다.
경희사이버대 실용음악학과 조규찬 교수와 재학생들이 캠페인송 제작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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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