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 2020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 개최 민간 사회복지 기여한 161명 포상
11월 30일 나눔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2020년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를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 주관으로 개최했다. 사회복지와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114명과 사회복지자원봉사 및 멘토링 공모전 수상자 47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을 수여했다.
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축하영상을 통해 “나눔으로 국민이 하나 되어 나눔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민간분야 나눔 문화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는 나눔 활성화를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해 개최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적 가치 시대를 맞아 모두 함께 만들고 누리는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민-관의 협력을 통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복지서비스 사각지대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인적 및 물적 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단체사진.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자 중 사회복지 자원봉사 분야 이우신 자원봉사자는 1994년 1월부터 활자로부터 소외된 시각장애인을 위한 녹음 자원봉사자로 녹음 도서(183권, 총 6468 봉사시간) 제작 및 월간 소리잡지, 화면해설 소리영화 제작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시작장애인 정보 문화생활 향유와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했다.
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축하영상을 통해 “민간분야 나눔 문화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회복지자원봉사 현장의 따뜻하고 감동적인 사례의 발굴·공유를 통해 사회복지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사회복지 자원봉사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실시한 공모전 수상자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나눔홍보대사 배우 안보현.
이번 행사 슬로건은 ‘나눔은 액션이다’로 나눔을 실천하는 행동이 나눔 문화를 정착하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전달했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나눔의 가치가 더욱 커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 유공자들의 헌신이 우리 사회 곳곳에 스며들어 어려움을 극복하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자원봉사 등 나눔 문화 확산은 복지선진국으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