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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독거노인 위한 코로나19 겨울 방한용품 전달

입력 | 2020-12-04 10:23:00

왼쪽부터 한국사회투자 이종익 대표, 송파노인종합복지관 이경수 관장,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커뮤니케이션 및 사회공헌 부문 이수진 상무가 서울 송파구에서 한파 대비 독거노인 위한 겨울 방한용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제공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겨울나기를 시작한 독거노인들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방한용품과 방역용품으로 구성된 겨울 방한키트 400상자를 서울시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복지관에 전달된 겨울 방한키트는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수칙에 따라 비대면 비접촉 방식으로 독거노인 거주지에 전달될 예정이다. 방한키트는 한파 대비 및 코로나19 예방 필수품인 담요와 넥워머, 방한모자, 수면양말, 핫팩, KF94 마스크 등으로 구성됐다.

겨울 방한키트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사회공헌 비영리단체 파트너인 한국사회투자와 함께 추진하는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 일환이다. 연말연시 준비 및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제한적 일상생활로 인해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역할상실과 코로나19에 따른 관계단절은 독거노인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다”면서 “이러한 나눔활동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 앞으로도 사회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가치를 퍼뜨릴 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4월 전국 공동생활센터 475개소 2500명의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스밈화분 반려나무 6300그루와 티슈형 손소독제 1만4000개로 구성된 ‘코로나 극복 초록 기프트박스’를 제공한 바 있다. 전국 공동생활센터에 입양된 반려나무들은 한 공간에서 공동생활을 하는 소외계층 아동들의 우울증 해소를 돕고 실내 공기질을 30% 개선시키는 데 기여하는 한편, 손소독제는 공동생활을 하는 아이들의 코로나 감염예방에 사용되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