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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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현직 구의원이 등장하는 불법 촬영물이 온라인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구의원 A 씨가 지난 2일 불법 영상물의 유포자를 찾아달라고 ‘몸캠 피싱’ 수사를 의뢰했다고 3일 밝혔다.
‘몸캠 피싱’은 영상통화 등을 통해 피해자의 행위를 녹화한 뒤,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요구하는 디지털 성범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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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구의원은 경찰에 “나를 모함하는 누군가 조작을 해 벌인 일 같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현재 해당 영상에 등장하는 남성과 A 구의원이 같은 사람인지 등을 확인하는 한편, 영상물의 유포자가 누군지를 쫓고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