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드래프트 1순위 차민석 데뷔 미뤄져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2일 오후 4시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삼성의 D리그 경기가 10일 오후 4시로 변경됐다”라고 2일 밝혔다.
변경 사유는 전자랜드 선수 한 명의 지인이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이날 오전 관련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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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그는 휴식기를 마치고 이날 전자랜드-삼성, 원주 DB-전주 KCC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다.
특히 전자랜드-삼성전엔 1순위 차민석의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제물포고 졸업 예정인 차민석은 지난달 23일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48명 가운데 1순위로 삼성에 입단했다.
프로농구 출범 이후 고교 졸업 예정자가 1순위 지명을 받은 건 차민석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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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