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2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은 수험생 가족이 기도하고 있다. 2020.12.2/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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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학생이 하루 만에 18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직원 확진자도 1명이 추가됐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2일로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감염병 확산세가 줄지 않고 있어 우려가 나온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시내 누적 학생 확진자는 419명, 교직원은 104명으로 합계 595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학생은 18명, 교직원은 1명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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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구 A고등학교 관련 학생 확진자도 계속 늘어나는 모양새다. A학교 학생 2명이 전날 새로 확진됐고, 지난달 30일 확진된 학생 가운데 1명도 A학교 재학생으로 파악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A고등학교에서는 지난달 27일 학생 1명이 최초로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확진자가 계속 늘어 이날 0시 기준 11명까지 늘어난 상태다.
신규 확진 학생을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이 3명, 중학생이 7명, 고등학생이 8명 등으로 나타났다.
교직원 확진자는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한 고등학교에서 1명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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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은 확진자 104명 가운데 67명은 완치됐고 37명이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