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의 이승우(신트트라위던 페이스북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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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22)가 결장한 신트트라위던이 리그 ‘최하위’ 무스크롱에 패배, 4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졌다.
신트트라위던은 2일(한국시간) 벨기에 무스크롱의 스타트 드 카논이에르에서 열린 로열 엑셀 무스크롱과의 2020-21 벨기에 주필러리그 11라운드에서 2-3으로 졌다. 이날 경기는 지난달 2일 펼쳐질 예정이었지만 무스크롱 선수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 연기됐다.
이날 패배로 최근 4경기에서 2무2패에 그친 신트트라위던은 2승5무7패(승점11)로 18개 팀 중 16위에 머물렀다. 리그 최하위로 밀린 바슬란드-베버런(2승3무8패·승점9)보다 한 경기를 더 치렀지만 두 팀의 승점 차는 불과 2점이다. 최하위였던 무스크롱은 2승4무7패(승점10)가 되며 17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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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트트라위던은 전반 18분 마르코 바키치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후반 8분 누노 다 코스타에게 추가골을 허용해 끌려갔다.
후반 18분 스즈키 유마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후반 36분 이마드 파라에게 쐐기골을 맞았다.
신트트라위던은 경기 막판 공세를 높여 후반 45분 나카무라 케이토가 만회골을 뽑았지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