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김하성. 2020.10.9/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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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 김하성(25·키움 히어로즈)의 포스팅 공시가 추가 서류 요청으로 지연되고 있다.
김치현 키움 단장은 1일 “MLB 사무국에서 김하성의 의료 관련 기록을 추가로 요청했다. 이날 추가 서류를 준비해서 최종적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키움은 지난달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김하성에 대한 포스팅을 요청했고, KBO는 같은 날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이와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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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단장은 “그동안 여러 차례 선수들을 메이저리그에 진출시켰던 경험이 있었지만 MLB 사무국에서 추가로 요청하는 서류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키움은 이날 모든 서류를 제출한 만큼 하루 이틀 사이에 김하성의 포스팅이 공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포스팅을 공시하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30일 동안 김하성과 협상이 가능하다. 이미 12월에 들어갔기 때문에 김하성의 포스팅 결과는 올해를 넘길 가능성도 생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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