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20, LG 윙 등 신제춤 출시 효과 알뜰폰도 3개월 연속 증가세, 900만명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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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 1000만명 시대를 앞두고 있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통계현황에 따르면, 10월말 5G 가입자는 998만397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보다 73만5113명(7.9%) 증가한 수치다.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 7037만명의 14.2%가 5G를 선택했다. 이로써 지난해 4월 5G가 상용화된 지 1년 6개월여 만에 사실상 1000만명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이는 갤럭시 노트20, 갤럭시S20 FE, LG 윙 등 잇따른 신제품 출시가 5G 가입자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자별로는 SK텔레콤 가입자가 460만8315명으로 전체 5G 가입자의 46.2%를 차지했으며, KT가 303만9859명(30.4%), LG유플러스가 233만1928명(23.4%)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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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전달보다 15만8152명 증가한 7037만3082명으로 조사됐다. 그중 2G 가입자는 56만3239명으로, 9월 대비 1만8063명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말까지 5G 가입자가 1200만 명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특히 지난 10월말 출시한 아이폰12 제품군이 5G 전용으로 판매되면서 국내 가입자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통신사별로 5G 중저가 요금제 출시를 예고한 만큼 가입자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