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시장 페이스북 갈무리©뉴스1
위암 수술을 받아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권영진 대구시장이 퇴원했다.
권 시장은 28일 오후 사회관계서비스망인 페이스북을 통해 “위암 수술 잘 받고 퇴원했다. 그동안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수고해 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자신의 퇴원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특히 집도의와 병원, 병동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자신을 돌봐준 의료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권 시장은 퇴원했지만 시정 복귀는 시일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는 “(위암을) 조기에 발견해서 수술도 잘 됐고, 경과도 좋으나 일상으로의 회복까지는 아직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며 “빠른 시일 내에 시정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린다”는 인사로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권 시장은 최근 받은 정기 건강검진에서 위암 초기 증세를 보여 지난 19일 오전 칠곡경북대병원에 입원한 후 20일 오전 복강경 수술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