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겨울철 안전 및 편안한 차량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1월 9일까지 프리미엄 배터리를 포함한 전 차종 정품 배터리를 15% 할인(공임 제외)된 가격에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배터리 방전이 잦은 추운 겨울 날씨를 대비해 소비자들이 미리 차량 배터리를 점검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르노삼성 측은 설명했다. 특히 차량 내 전장화 부품과 편의장치가 증가되고 전력 소비가 많은 액세서리 장착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안정적으로 전원을 공급해주는 프리미엄 80Ah UHP MF 배터리도 이번 이벤트 대상 제품으로 포함했다고 한다.
80Ah UHP MF 배터리는 카본 화학 물질 등 최신 기술이 접목돼 충전 성능을 일반 배터리에 비해 30% 이상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내구성도 애프터마켓 일반 80Ah MF 배터리 대비 약 50%가량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고순도 순연 및 칼슘 합금연을 사용해 전해액 감소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이 배터리는 SM5와 SM7, QM5 등에 장착 가능하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겨울철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배터리 방전이 흔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배터리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배터리 할인 외에 프리미엄 소모품 할인과 경품 추첨 행사를 통해 겨울철 안전하고 풍요로운 드라이빙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