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조합원들이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열린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뉴스1 © News1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이틀째 파업을 진행한 가운데 첫날과 마찬가지로 파업 여파는 크지 않았다.
서울시교육청은 20일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서울학비연대)의 파업 참여율이 3.9%라고 밝혔다.
파업 참여 인원은 서울 전체 교육공무직 1만6530명 가운데 640명으로 집계됐다.
급식을 실시하지 못한 학교는 35개교로 파악됐다.
33개교가 빵과 음료 등 대체식을 이용했다. 2개교는 학생 도시락 지참으로 급식을 해결했다.
돌봄교실 정상 운영률은 98.6%로 집계됐다. 전체 1796개 돌봄교실 중 1772개가 정상적으로 돌봄교실을 열었다.
한편 서울학비연대는 서울시교육청에 퇴직연금 제도를 확정기여(DC형)에서 확정급여(DB형)로 변경할 것을 요구하며 전날(19일)부터 이틀째 파업을 진행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