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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경찰서는 공원에서 운동을 하던 20대 여성을 차량으로 납치,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A씨(27)와 B씨(27)를 긴급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6일 오후 7시56분쯤 순천시 석현동의 한 공원에서 운동을 나온 여성을 차로 납치해 감금한 뒤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특별한 직업이 없는 이들은 친척 사이로 지난 13일 충남 천안에서 훔친 차를 판매하기 위해 순천으로 왔다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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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순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