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해안가에서 발견된 푸른바다거북 사체.(제주해양경찰서 제공)2020.11.19 /뉴스1©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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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가에서 멸종위기종이자 보호대상 해양생물인 푸른바다거북 사체가 발견됐다.
1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0분쯤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해안가에 푸른바다거북 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전문가 확인 결과 이날 발견된 푸른바다거북은 길이 40㎝, 폭 35㎝ 크기에 죽은 지 약 10일이 지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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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거북은 바다거북과에 속하는 종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대부분의 국가에서 보호조치가 내려져 있다.
제주해경은 “푸른바다거북은 채집과 가해 도살, 포획이 금지됐다”며 “사체를 발견할 시 해양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