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사장, 또한번의 ‘파격’ ‘워크 애니웨어’ 혁신 선언
박 사장은 17일 오후 서울 을지로 본사 수펙스홀에서 ‘워크 애니웨어―일하는 방식 혁신’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타운홀 미팅을 열고 태스크포스(TF) 프로젝트 리더로 윤태하 씨를 직접 소개했다. 기존 사고방식에 얽매이지 말고 젊은 직원들에게 의사결정을 맡기겠다는 경영진의 의중이 투영된 인사라는 평가다.
윤 씨는 30여 명이 지원한 사내 공모에서 사업계획서 발표 등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 윤 씨는 동료 선후배 직원 20여 명과 함께 현재 5개인 거점오피스의 전국 확대 계획을 수립하고, 공간 디자인 최적화 등 실무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