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골프 ‘2021년형 UD+2’ 한국 선공개 출시 4개 브랜드 테스트 결과 비거리 1위
야마하골프는 2021년형 신제품을 야마하 골프 역사상 처음으로 일본보다 국내에서 먼저 출시했다.
오리엔트골프 이동헌 사장은 “비거리 아이언의 선두를 지켜왔던 야마하골프가 2021년 신제품 UD+2로 역사를 이어갈 것”이라며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만큼 국내외 골퍼들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정확도가 중요한 프로도 UD+2 아이언을 사용한다. KLPGA 변현민 프로는 “야마하 UD+2를 2019년부터 꾸준히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 씨는 “처음에는 아이언의 비거리가 너무 늘어나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지만 강력한 비거리와 정확도를 동시에 챙긴 야마하 UD+2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2021년 UD+2는 우드류에도 힘을 실었다. 드라이버, 우드, 유틸리티에 적용된 스피드박스 기술 덕분이다. 스피드박스는 헤드의 솔과 크라운에 고압 성형된 20개의 박스 구조다. 깊이 1.5mm의 스피드박스는 임팩트 시에 보디, 크라운, 솔에 발생하는 진동을 억제해 에너지 손실을 줄인다. 그만큼 볼에 더욱 힘이 실려 볼 초속이 높아지는 것이다.
UD+2는 여성 골퍼들에게도 더 많은 기회를 준다. 3년차 골퍼인 박엄지 씨는 “가볍게 2클럽 더 나가는 UD+2 신형 출시 소식이 반갑다”고 말했다. UD+2가 여성 골퍼들에게 입소문 탄 지는 오래다. 가볍지만 멀리 나가는 장점 외에도 볼을 쉽게 띄우는 건 기본이다. 여기에 여성 전용 웨지로 그린 적중률과 벙커 탈출을 높이기 때문이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