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버스기사 의인들인 박예은 씨(왼쪽)와 신정무 씨가 10일 경기 고양경찰서에서 표창장을 받고 있다. 박예은 씨 제공
고양경찰서는 10일 오후 2시경 신정무 씨(26)와 박예은 씨(23·여)의 공로를 인정해 표창장을 전달했다.
신 씨는 2일 오후 고양시 통일로에서 60대 마을버스 운전사가 운전 중 일시적 쇼크로 졸도하자 운전석으로 뛰어들어 브레이크를 밟아 차를 세웠다. 이후 운전사를 버스 통로에 눕히고 온몸을 주무르는 등 위험한 상황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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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언 기자 bebor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