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이화여대 앞 골목상권 부활… 서대문구, 아이디어 공모

입력 | 2020-11-11 03:00:00


서울 서대문구가 이화여대 앞 골목상권인 ‘이화52번가’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23일까지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전의 주제는 ‘이화52번가의 공간(거리)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다.

구는 2016년부터 이화여대, 지역 상인회와 함께 청년 창업과 골목상권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이화52번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2017년에는 연극, 음악회, 영화제 등을 열 수 있는 문화 공간 ‘이화쉼터’도 인근에 열었다.

공모전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에서 관련 신청서와 기획안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23일까지 e메일로 보내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와 전문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 등 총 7명을 시상할 계획이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