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H 나눔터를 최초로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원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지하 2층~지상 21층, 52개 동, 전용면적 68~121㎡, 2개의 단지, 총 3510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다.
H 나눔터는 재능 나눔, 이웃간 무료 나눔(농산물 등), 생활품 대여 등을 입주민 카드 인증을 통해 신원 안전성 확보된 같은 단지 입주민들과 함께 활용할 수 있게 한 특화 공간이다.
중고물품 거래나 물건 대여, 재능 거래 등 판매자와 구매자의 상세 조건이 조율돼야 하는 경우는 자체적으로 힐스테이트 하이오티 앱 하위메뉴에 H 나눔터 메뉴를 추가시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를 시작으로,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 단지에 H 나눔터 설계를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