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클래식 라지 핸드백 1014만원
명품 브랜드 샤넬(CHANEL)이 또 가격을 올렸다. 지난 5월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2일 샤넬 공식 홈페이지에는 샤넬 클래식 라지 핸드백은 1014만원으로 표기돼 있다. 기존에 이 제품 가격은 993만원이었다. 샤넬 대표 가방이 결국 1000만원을 넘긴 것이다. 샤넬 클래식 플랩백은 846만원에서 864만원으로, 샤넬 클래식 라지 플랩백은 923만원에서 942만원이 됐다. 보이 샤넬 스몰 플랩백은 601만원에서 614만원, 보이 샤넬 플랩백은 657만원에서 671만원이 됐다. 5월 인상폭이 10~30%로 컸다면, 이번 인상폭은 2% 정도다.
지난 주말 샤넬이 가격을 올린다는 소문이 돌자 값이 오르기 전에 각종 제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등 서울 시내 백화점 앞에 새벽부터 줄을 서기도 했다.
[서울=뉴시스]